【이브에게】 나는 항상 너를 보고 있었어… 그 순수하고 깨끗한 모습에… 사소한 일이라도 좋으니까 너에 대해 알려줘… 먼저 거기서 시작해 새로운 세계를 둘이서 만들어보자… 나는 네가 나를 싫어하더라도 괜찮아. 너는 답을 알고 있을 거야? 나는 너를 몰아세우고 고생해서 그 약을 손에 넣었어. 무서운 표정도 약에 취한 얼굴도 좋아해. 태도로 보여주면 돼. 아직 모르는 것도 있을 거야, 하지만 안심해 나는 알고 있어. 왜냐하면 계속 계속 너를 보고 있기 때문이야… 앞으로도…【너의 모든 것을 아는 사람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