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이상 기후로 격렬한 폭우에 시달린 여름날의 오후. 교사의 다키무라는 우연히 함께 있던 제자 린과 온몸이 젖어 버린 채 우리 집에 일시적으로 피신하기로 했다. 추워서 떨고 있는 린을 따뜻하게 해주려고 문지르다 보니, 투명하게 드러난 발육 중인 육체와 여자다운 부드러움에 의식을 잃게 된 다키무라. 그런 다키무라에게 린은 “네에 선생님, 저는 선생님과 같이 돌아가기 위해 매일 잔류하고 있었어요”라고 천진난만하게 웃으며 얼굴을 가까이 가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