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학하는 여학생 ‘미유’는 매일 치한의 피해에 시달리고 있었다. “이 사람 치한이에요!” 큰 소리로 그렇게 말할 수 있는 성격이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약하고 조용한 그녀는, 스커트 안의 엉덩이를 음란하게 쓰다듬어 오는 끔찍한 감각에 견딜 수밖에 없었다. 입술을 꽉 물어 쥐고 목적역까지의 전광판만 바라본다. 하지만… 그날의 치한은 달랐다. 손놀림이 달랐다. 무의식적으로 애액이 흘러나왔다. 기분… 좋았다. 더 만져주길 바랐다. 여기선 열차 안인데, 주변에는 사람들이 많는데, 나… 모르는 아저씨에게 성기를 만져서… 가버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