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서 막 나온 루린. 수수하고 사람 보는 것을 싫어함. 밀어붙이기에 약하고, 눈 위로 가는 사람에게 억지로 하는 말을 들으면 반항할 수 없는 성격. 어느 날 근처 편의점에 아르바이트 모집 게시물을 보고 망설이고 있었는데, 점장이 말을 걸어서 그대로 채용됨. 편의점 유니폼 모습에서도 거유는 감출 수 없었고, 점장의 함정에 빠짐. 편의점에 가면 싫어하는 점장에게 더러운 짓을 당하고, 알고 있지만 아르바이트를 그만둘 수 없는 루린, 그 이유는….“저는 스스로 만지는 것만으로는 안 돼요, 이 유두, 욕심나는 유두로 변해버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