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을 잃고 딸·마유를 키워온 카나는 현재 사귀고 있는 남자…오시토리가 있다. 그는 밤에도 잘하고, 무엇보다 신사적이다. 카나는 이 사람이라면…이라고 이미 마음을 정했다. 그리고 카나는 오시토리에게 "곧 딸에게…"라고 말을 꺼낸다. 그러자 오시토리도 "응, 인사하러 갈게"라고 두 손을 들어 대답한다. 이야기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마유와의 얼굴 맞춤도 상상 이상으로 좋았다. 모든 것이 순조롭게 느껴졌다. 그리고 어느 날, 마유가 혼자 있는 밤. 어째서인지, 오시토리가 찾아온다….